미국, 이라크서 IS 공습...사상 첫 아파치 공격헬기 투입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미국이 올랜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다음 날인 13일(현지시간) 아파치 공격용 헬기를 동원해 이라크 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겨냥한 공습을 감행했다.

미국은 그동안 이라크 현지에 아파트 헬기를 배치해 왔으나, 아파치 공격용 헬기를 IS 공습에 실전 투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헬기는 지난 24시간 동안 IS 목표물을 공격하는 데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장관 회의 참석차 브뤼셀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라크 전투에 참여한 아파치 헬기는 최소 한 대 이상이다"라고 밝혔다.

미국의 이번 공습은 IS가 장악한 모술 북부지역을 포위하고 탈환하려는 포석인 것으로 풀이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