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오전부터 비… 장마전선 19일부터 시작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19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장마전선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점차 제주 해상으로 북상하고 있다.

장마전선의 위치와 강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유동적이나 장마 기간 강수량은 평년(356.1㎜)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난해와 같은 마른 장마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에선 지역에 따라 8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강원영동과 제주의 예상강수량은 20~60㎜다. 이를 제외한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10~40㎜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5일 새벽부터 서울, 경기, 강원, 충남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다"며 "이번 비는 15일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16일 오후에 그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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