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 품질 높이고 유통 활성화 이끈다

  • - 충남도 농업기술원, 도내 조사료 생산 700농가 대상 품질검사 실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조사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700농가를 대상으로 품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도내 조사료는 유통시장이 날로 성장하고 있지만, 수분이 많고 품질이 고르지 못한 불량 조사료가 일부 유통되며 신뢰도가 저하되고 유통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이 실시 중인 조사료 품질검사는 근적외선분광법을 활용, 농가에서 생산한 건초 및 반건초, 담근먹이에 대한 조단백질 등 4개 성분 분석을 실시, 2분 내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조사료 품질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조사료 500g을 3㎝가량 세절한 뒤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비닐 지퍼팩에 넣어 도 농업기술원에 제출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강환용 축산기술팀장은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 향상과 유통 활성화, 자가 TMR제조 농가의 고품질 배합비 조성을 위해 조사료 품질검사를 실시한다”며 도내 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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