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슐로모 민츠 내한 윤동환과 함께 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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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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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오후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내한 연주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세계적인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슐로모 민츠(Shlomo Mintz)가 오는 30일 오후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내한 연주회를 갖는다.

슐로모 민츠는 동료와 청중, 비평가들 사이에서 현 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이미 11살 때 마에스트로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줄리어드에서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하였다. 슈테른, 펄만, 주커만 등과 함께 유대계 바이올리니스트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슐로모 민츠[1]


이번 연주회에서 슐로모 민츠는 “바흐 콜레기움 서울”의 연주로 C.P.E. 바흐의 ‘현을 위한 교향곡 B단조’ 지휘로 서막을 알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과는 J.S.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과 비발디의 ‘사계’ 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 슐로모 민츠가 특별히 지목한 한국의 전도유망한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는 윤동환이다.

슐로모 민츠는 스위스 시옹페스티벌에서 그의 연주를 접한 후 “자연적이고 타고난 순수한 색깔을 가진 연주자”라고 극찬을 하였다.

[1]윤동환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은 스위스 취리히 국립음대에서 최고 점수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였고, 동 대학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우수 점수로 졸업하였다. 2012년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홀의 “Surprise Concert”의 아티스트로 발탁되어 그 연주 실황이 CD로 제작되었으며, 그 해 체코의 드보르작 홀에서 칼로비 바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2015년 2월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성황리에 귀국독주회를 가지며 본격적인 국내활동을 시작한 그는 제26회 음악저널 신인음악상 수상 및 2016년 삼성 라이징스타 시리즈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현재 그는 충남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 바로크 합주단 음악 아카데미와 선화예고 등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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