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전국 최초 '산업안전보건 지식공유장터' 개최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7일 전국 최초로 '산업안전보건 지식 공유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는 울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울산지청, 안전보건공단울산지사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지역 기업들의 산업안전 아이디어와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소규모 박람회 형식으로 소개하고 이를 통해 기업들이 안전과 관련된 노하우를 공유해 사업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전시부스를 설치해 듀폰 코리아(주) 등 80개사로부터 수집 선별된 자료를 전시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시된 자료는 자유롭게 촬영, 복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400여명의 기업체 안전관리 관계자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체 관계자들은 "기업체간 보유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위해 2018년 3월을 목표로 국제안전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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