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두달만에 도벽도진 전과 8범 50대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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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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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상습 절도짓으로 교도소를 8번이나 들락거린 50대가 출소한 지 2개월 만에  또다시 콩밥을 먹게 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영업을 준비중인 식당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씨(53)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께 남구 대현동의 한 식당에 들어가 주방에서 현금과 귀금속이 들어있던 가방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8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앞서 4차례 범행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과 8범인 이씨가 같은 수법의 범행으로 지난 4월 출소했으나, 두 달 만에 다시 절도짓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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