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2.09%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삼성물산 주가가 바닥을 찍고 있다는 인식이 퍼진 가운데 향후 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대표적인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라 나왔다. 이에 삼성물산은 17일에도 3.46% 오른 바 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그룹 지배구조 개편으로 이익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무리 없이 지주회사로 전환하면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사업 부분 20% 이상과 대부분 계열사의 지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