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명차, 설립 40주년 차 박물관 공장 건립…22일 개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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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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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쌍계명차가 설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개관식을 열고 화개동천에 작은 명소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쌍계명차는 우리나라 '차'의 고향이자 성지인 지리산 화개동의 야생차를 만들어 오고 있는 전통차 회사다. 김동곤 명인은 이곳에서 10대째 살아온 토박이로, 지리산만의 정기를 받은 야생차를 생산하고 있는 전통식품 명인 중 한 명이다.

김동곤 명인은 "쌍계명차 설립 40주년이 되는 해에 작은 차 박물관과 새 공장을 짓게 됐다"면서 "천여 년 아니, 이천 년을 화개동천에서 자라온 화개차는 곧 나의 생활이었다. 평소 차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를 생각하다 박물관과 공장 건립을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이곳을 '차'가 존재하는 하나의 문화공간, 또는 새로운 위생적인 공장으로 그 동안 차를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은혜를 갚아 나가려 한다"면서 "아직 미약하지만 하나씩 채워나가 고향 화개동천의 작은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22일 수요일 12시에 화개면 쌍계로 185-5(가탄마을, 신공장)에서 화개차 공장과 박물관 건립을 기념해 작은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 간단한 기념식이 진행될 이번 개관식은 쌍계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간단한 식사도 제공된다.
 

[쌍계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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