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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3일 증기우회방출밸브 교정을 위해 수동으로 정지했던 신고리 3호기의 시운전 시험 재개를 20일 승인했다. 지난해 11월 3일 신고리 3호기에 최초 연료장전을 시작한 것을 기념해 한국수력원자력 측이 촬영한 사진[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내 25번째 원전인 신고리 3호기의 시운전 시험 재개를 20일 승인했다.
원안위는 밸브 급속개방 시험 등을 통해 성능이 기준을 만족하고, 밸브의 증기 방출량 평가결과도 적절하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에 건설된 신고리 3호기는 국내에서 설계된 원자로형으로 2009년 UAE에 수출한 원전과 동일한 모델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3일 오후 7시경 시운전 중인 신고리 3호기의 증기우회방출밸브를 교정하기 위해 원자로를 수동으로 정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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