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신서면 민·관·군 합동 생태계교란식물 제거활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6-21 14: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 신서면은 지난 21일 신서면내 상승사격장에서 민·관·군 합동 생태계교란식물 제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서면사무소 직원과 5사단 장병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이장협의회,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등 300여명이 참석해 깨끗하고 쾌적한 신서면 만들기에 동참했다.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이란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과 같이 우리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식물을 일컫는데, 이 식물들은 번식력이 매우 뛰어나고, 주변식물의 광합성을 차단하기 때문에 토종식물의 생육을 억제하여 고사시키는 등 생태계 파괴의 주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개화기 꽃가루 알레르기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여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식물이기 때문에 시기에 맞춰 주기적으로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5월~6월은 식물이 완전히 생육하기 전인 유묘시기인 만큼 이 시기에 식물을 뿌리채 뽑아주는 것이 번식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민·관·군 300여 명이 힘을 모아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을 제거함과 동시에 주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큰 성과를 보였다.

조태곤 신서면장은 “관내 생태계 보존을 위하여 많은 시민, 5사단 독수리연대
장병들이 앞장서서 참여해 주셔서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며 “일시적인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하여 신서면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들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