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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프로모션 사진/네이버]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불륜설에 휩싸인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무엇보다 대중의 욕을 먹는 이유는 뭘까.
21일 한 매체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불륜설을 보도하자 비난의 여론이 거세졌다.
문제는 홍상수 감독은 집을 나올 당시 딸에게는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 그 여자와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고, 아내에게는 "이제 다른 사람과 살고 싶다. 너도 나가서 남자들 좀 만나봐"라고 말한 것. 아내와 딸에게 헌신적이었다고 알려진 홍상수 감독의 발언은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
특히 홍상수 감독의 아내는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4년간 돌봤고, 남편이 없던 올해도 제사를 챙기만큼 효부였기 때문에 비난이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아내가 찾아오자 김민희가 "그러니까 남편 관리 좀 잘하지 그랬어요"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와 또다시 분노를 일으켰다.
이럼에도 홍상수 감독의 아내는 "이혼은 절대 안 한다. 죽는 날까지 기다리겠다. 남편을 아직도 사랑하고, 남편도 나를 사랑했었다.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저희 남편 돌아올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까지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는 점차 두 사람이 불륜설을 인정한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증권가 정보지(찌라시)를 통해 이미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사실화가 되고 있어 대중들의 충격을 오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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