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 캠프' 운영

2박3일 무주 덕유산 자연휴양림서 열려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2~2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전북 무주 덕유산 자연휴양림에서 위기학생들을 위한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프엔 관내 10개교 학생 30여명이 참가한다.

행복열차 프로그램은 전통시장을 탐방하며 팀별로 식사메뉴를 결정하는 과정부터 소통과 배려가 필요함을 깨닫게 된다.

특히 교육부 차관이 방문해 학생 및 인솔교사와 대화시간을 갖고, 위기학생의 학교적응을 위한 희망 메시지 전달한다.

23일엔 '꽃들에게 희망을' 이란 미술치료 프로그램과 티셔츠를 만드는 과정을 통한 친해지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숲에서 마음치유' 프로그램으로 덕유산 향적봉 정상을 오르며 자신과 친구, 가족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시간으로 마무리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의 위기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의 적응력을 높이면서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