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공공택지 아파트 9만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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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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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공공택지 분양 아파트 총 106곳, 9만2753가구로 조사

2016년 상하반기 공공택지 분양물량 비교표 [자료=부동산인포]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분양가 인상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분양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2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하반기(7~12월) 전국에서 공공택지를 통해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106곳, 9만2753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올 상반기(59곳, 5만5028가구)대비 68.6% 증가한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69.1% 증가한 4만6199가구, 광역시는 95.3% 늘어난 1만753가구, 지방(기타)도 61.3% 뛴 3만5801가구 등이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지방의 경우 122.8%가 증가했으나, 수도권(-28.1%)의 감소폭이 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와 분양시장 호조가 맞물리면서 분양가가 오르고 있어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공공택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여기에 최근 집단대출 규제 확대에 따라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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