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인천시, 중구, 해양경찰청, 인천시생활체육수영연합회,한국해양구조협회, 하남성 민간수영동호회간 인천의 바다수영 교류를 위한 수차례의 현장답사를 통해 교류장소를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으로 확정하여 추진되었으며, 또한 서울 한강 수영교류도 같이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4년에 기 유치된 행사로 세월호, 메르스 등으로 인해 행사 추진이 좌절되었으나, 인천시생활체육수영연합회와 중구청, 해양경비안전본부, 서울시생활체육수영연합회, 한국해양구조협회가 함께 협력함과 더불어 인천시와 하남성간의 각별한 우호협력관계에 의해 지속적인 개최 의지를 갖고 마침내 금년 6월에 인천에서 추진하는 결실을 거두게 되었다.
인천 중구청은 을왕리해수욕장 장소사용과 관내 관광지 관람에 대한 지원을 담당하고, 해양경비안전본부와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수영교류행사의 수상안전을 지원, 그리고 인천생활체육수영연합회와 서울시생활체육수영연합회는 소속 동호회 단체의 참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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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해수욕장 행사장소(해양긴급신고122센터)[1]
이번 한중민간수영교류전 후속으로, 오는 9월에 500명 규모의 인천 을왕리 수영교류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축구․야구․탁구․배드민턴․게이트볼․태권도 교류 등 다양한 민간스포츠 교류가 예정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관광객 유치홍보 전략에 있어 트렌드를 패키지 관광에서 특수목적(SIT)관광객 유치 활성화로 추진하고, 중국 하남성 민간수영동호회 회의 20만 명을 대상으로 인천 소재의 해상관광 상품을 소개 판매함으로써 중화권 관광객 유치와 인천의 해양자원을 중국에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인천시에 대한 경제적 효과와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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