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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청주시는 수곡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읍면동을 찾아 대중교통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는 27일 수곡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7월 말까지 43개 읍・면・동을 찾아가 대중교통 정책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민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여 대중교통 서비스를 높이고자 이번 정책설명회를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운수회사 재정지원, 노선 전면 개편 추진사항, 하차태그, 동일노선 무료환승 제한 및 시계외 승차 시 무료환승과 단일요금 제한 등을 설명한다.
하차태그는 노선개편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정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한다.
특히, 동일노선 무료환승 제한 및 시계외 승차자 무료환승・단일요금 제한 등은 일부 시내버스 이용객이 기존에 누리던 혜택을 줄이는 것으로 이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청주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 받은 바 있는 인근지자체와의 공동부담에 대해선 청주시에서 승차지 부담 원칙을 기준으로 공동부담을 추진 중이며, 협약이 체결되지 않는 시계외 지역의 탑승자에게는 무료환승 제한 및 구간요금 부활로 청주시 재정 절약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대중교통 정책 설명회로 우리시에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협조를 통해 대중교통 활성화와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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