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암보험 가입하면 유전자 분석 서비스…"맞춤형 질병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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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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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나생명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라이나생명은 다음달 1일부터 고객들의 맞춤 건강관리를 위해 '유전체분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전체 분석이란 개인의 고유한 DNA분석을 통해 환경적 요인을 제외한 미래의 유전적 건강 위험 요인을 분석하는 검사다.

분석을 통해 본인에게 내재한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환경적 요인의 조절을 통해 질병 발생을 예방 혹은 지연 시킬 수 있다.

라이나생명은 7월부터 GA채널을 통해 암보험 상품(집중건강, OK암 1, 2형, (무)실버암(갱신형))에 가입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검사를 진행한다.

입안의 상피세포를 면봉으로 긁어 제출하면 한달 이내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유전체 검사는 헬스케어기업인 ‘디엔에이링크(DNA Link)’와 제휴를 통해 진행된다. 디엔에이링크는 보건복지부 산하 유전자검사 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유전체검사 정확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전문기업이다.

유전체 분석은 레드(RED)와 화이트(WHITE) 두가지 서비스중 한가지를 택할 수 있다.

레드의 경우 혈관건강과 관련된 유전체 검사로 체질량지수, 혈당, 콜레스테롤 지수에 대한 유전 정보를 제공한다. 화이트는 피부건강과 관련된 유전체 검사로 피부탄력, 피부노화, 탈모 등에 대한 유전 정보를 제공한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고객들이 유전체검사를 통해 내재된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를 통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해 보험사가 고객들에게 단순히 보장만이 아닌 건강한 삶 자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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