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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진= 신화통신]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보낸 특사가 28일 북한을 찾았다.
일본 교도통신은 카스트로 의장의 특사인 살바도르 발데스 메사 국가평의회 부의장이 28일 베이징 일정을 마친 후 북한을 방문했다고 28일 보도했다. 메사 부의장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메사 부의장의 북한 방문은 지난 5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한국 외교장관 최초로 쿠바를 방문한 지 한달이 채 되지않아 이뤄졌다. 이는 한국과 관계를 개선하면서도 북한과의 우호관계가 변함이 없음을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판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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