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는 20대 국회에 설치할 7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내정, 6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저출산대책특위 위원장에 내정된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남북관계개선특위 위원장에 내정된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미래일자리특위 위원장에 내정된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국회는 오늘(6일) 오후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원내교섭단체 3당이 합의한 7개 특별위원회의 구성결의안을 처리한다.
앞서 국회는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3당의 합의에 따라 △저출산대책특위(위원장 내정자(이하 생략)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정치발전특위(김세연 새누리당 의원) △평창동계올림픽특위(황영철 새누리당 의원) △지방재정분권특위(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생경제특위(김상희 더민주 의원) △남북관계개선특위(이춘석 더민주 의원) △미래일자리특위(정동영 국민의당 의원)를 구성키로 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각 특위 위원장 7명의 선출에 대해 보고하고, 구성결의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또한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 관련 국정조사 계획서도 처리할 예정이다. 단, 이날 오전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국조 계획서가 처리돼야 본회의 상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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