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생활개선연합회, 읍면동 과제연찬 실시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최근 가습기 살균제, 정수기 유해물질 사건 등을 통해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증이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따라서 화학물질을 대체할만한 천연제품에 대한 관심도 역시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수)에서는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여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읍면동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우리가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천연제품을 함께 만들어보는 과제연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4개 읍·면·동 생활개선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교육은 우리 생활 속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함유된 제품들의 유해성을 알아보고 직접 천연섬유유연제와 섬유탈취제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민감성피부염, 아토피성 피부를 갖은 영유아에게 독 이라고 불리 울 만큼 자극성이 심한 화학섬유유연제를 천연성분만 사용한 천연섬유유연제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어 어린 자녀와 손자손녀를 양육하고 있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과제연찬에 참석했던 한 회원은 “피부에 안 좋은 것을 알고 있었지만 세탁물에 냄새가 남는 것 같아 화학섬유유연제를 계속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손쉽게 천연섬유유연제를 만들 수 있으니 너무 좋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리고 만들어서 나누어야 겠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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