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세종시장과 박지원 대표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6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 분원 세종시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중국 출장을 앞두고 국회를 방문, 정진석․박지원 대표를 각각 만난 자리에서 “현재 정부 세종청사에는 40개 중앙행정기관, 1만 5천여 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며 “국정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국회 분원 설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세종시와 인접한 공주시 국회의원인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회사무총장 재직 당시 업무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세종청사 내 국회회의실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한 의원으로 향후 국회분원 설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행복도시법) 개정 필요성도 설명하고, 지원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달 17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이어 여야 3당 원내대표를 모두 만나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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