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사드대책위원회가 15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
더민주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사드대책위를 열고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를 둘러싼 당내 여러 견해를 듣고 대응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더민주는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사드에 대한 당론 수렴 절차에 나섰지만, 일치된 입장을 정하지 못했다. 사드에 대한 입장이 명확한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연일 더민주의 갈지자 행보를 비판하며 때리기에 나선 상황이다.
이에 우상호 원내대표는 원내에 ‘사드대책위’를 설치하고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자신이 총대를 메고 정면 돌파를 시도하는 셈이다.
우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사드의 군사적 실효성을 비롯해 경제적 피해 및 주변국과의 갈등 관리, 국론 분열 문제 등을 점검하고 대안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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