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 마약사범 불시 검사로 재범자 검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법무부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소장 정장면)는 15일 마약 투약으로 보호관찰 중인 대상자 50여 명에 대해 불시 소환 및 방문하는 방식으로 약물검사를 실시하여 양성반응자가 3명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발부받아 구치소에 유치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번 불시 약물검사는 최근에 마약사범 증가 추세에 따른 사회적 우려를 불식하고 마약으로 보호관찰 중인 대상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어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마약사범 보호관찰대상자 재범위험성평가를 바탕으로 약물 복용 여부를 특별 점검했으며, 보호관찰기간 중 재범자는 엄정한 법집행을 피해 갈 수 없다는 긍정적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 정장면 소장은 “지역 특성상 마약사범이 많아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지난달에만 불시 약물검사에서 양성 반응자가 3명이 나오는 등 재범률이 높아 불시 약물검사 강화를 통해 재범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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