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술·금융 삼박자 지원…기술中企 성장판 연다

  • 코트라, 신보·서울대공대와 ‘수출·기술·금융 융합 상담회’ 개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글로벌 중소·중견기업으로의 성장에 필요한 수출·기술·금융이 원스톱으로 지원된다.

코트라(KOTRA)는 신용보증기금, 서울대 공대(SNU공학컨설팅센터)와 공동으로 ‘수출·기술·금융 융합 상담회’를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120개사가 참가한 이번 상담회는 지난 3월 KOTRA와 서울대 공대가 기술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다. 기술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금융지원까지 패키지로 필요하다고 보고, 신용보증기금을 포함한 각 분야 대표 3개 기관이 수출-기술-금융을 원스톱으로 지원키로 했다.

상담회에서는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수출-금융-기술 애로해소를 위한 1:1 상담회가 진행됐다.

3개 기관 공동지원 프로그램에는 △양 기관 회원사에게 지사화 사업 가입비 10% 할인 및 무료 수출컨설팅(KOTRA) △기술 개발 소요자금 1000만원 지원 및 KOTRA 지사화사업 가입비 50% 지원(신용보증기금) △무료 기술컨설팅(SNU공학컨설팅) 등이 있다.

특히 KOTRA는 ‘찾아가는 이동코트라’ 서비스를 통해 지방에 소재한 기술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원에도 힘쓰기로 했다.

윤효춘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탄탄한 기술력, 마케팅 감각, 자금관리능력 등 삼박자가 고루 갖춰져야 한다”면서 “이번 원스톱 지원 상담회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수출 환경을 이겨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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