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폭행하고 주민센터서 난동부린 50대 '동네조폭' 검거

아주경제 창원 정하균 기자 =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20일 주민을 폭행하고 주민센터에서 담당공무원에게 욕설과 협박을 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동내조폭 A씨(53)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일 오후 4시께 창원시 의창구의 한 공원에서 헤어진 동거녀를 폭행하는 것을 말리는 주민 C씨(51)의 턱을 소주병으로 찔러 2주 상해를 가하는 등 주민 2명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A씨는 또 지난 3월 11일 오후 6시께 창원시 의창구의 한 주민센터에서 기초수급자 대우가 낮다는 이유로 담당공무원에게 욕설과 협박하는 등 소란을 피워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께 창원시 의창구 의안로의 한 편의점에서 소주 등 1만원 상당의 대금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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