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중국을 대표하는 어린이·청소년예술단과 학부모들로 지난 20일 복사골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념 한중영화음악제 참가단체다.
이들은 부천의 대표 관광지인 한국만화박물관을 투어하고 역곡상상시장에서 한류문화를 체험한 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을 참관했다.
시는 역곡상상시장 상인회와 함께 중국 관광객을 환대하는 다양한 한류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류문화 체험으로 손꼽히는 치콜·치맥 체험, 시장에서 만든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시식코너를 운영했다.
특히 이날 역곡상상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메뉴 ‘상상도시락’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중국인 관광객은 “텔레비전에서만 본 한국의 치맥을 먹게 돼 기분 좋다. 치킨도 정말 맛있다. 오늘 떡볶이를 처음 먹어보는데 조금 맵지만 맛있다”고 말했다.
김영창 관광콘텐츠과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투어를 관광코스화해 외부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을 찾은 중국 청소년 관광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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