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 하위 20% 아파트, 1년 새 전세가격 20% 뛰었다

  • 전세가격 낮은 아파트일수록 전셋값 상승률 더 높아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서울 내 전세가격이 낮은 아파트일수록 지난 1년간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자료에 따르면 서울 내 기존 아파트 전세가격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6월 1억912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 1억5943만원에서 1년 새 20.0%(3182만원) 뛴 수준이다.

이어 같은 기간 2분위 아파트는 18.5%, 3분위도 17.5%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4분위가 16.2%, 5분위는 12.5% 오르는 데 그친 것과 큰 차이로, 서민 거주 아파트의 전셋값 상승폭이 더 가팔랐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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