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소액체납 콜센터로···'고액체납자 오금 저린다'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울주군에서 세금을 내지 않은 체납자들은 오금이 저릴 것 같다.

울주군은 소액체납 위주 징수독려 콜센터운영에 이어 고액체납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징수활동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울주군 관내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291명으로, 체납액이 62억원에 이른다. 이는 전체 체납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이들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담당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체납자별 맞춤징수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액체납의 사유분석, 부동산·자동차 공매처분,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채권압류 등으로 체납처분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또 2인 1조의 현장 기동팀을 구성, 매일 현장 방문해 독려하는 등 고액 체납자에 대해 지속적인 밀착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납콜센터의 꾸준한 소액징수활동과 고액체납자에 대한 밀착 징수활동을 병행해 체납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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