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희망캠프'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하계 진로캠프'에 참가한 장애 고등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금융지주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B금융그룹은 지난 3일부터 강원 춘천시에서 장애 고등학생들의 진로를 설계하는 'KB희망캠프' 프로그램인 '하계 진로캠프'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장애 고등학생 50명과 대학생 멘토 50명, 대학교수 및 장애인 직업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장들이 참여했다.
대학생 멘토와 장애 청소년 멘티는 한 팀을 이뤄 진로 탐색 및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며 전문가로부터 진로 상담도 받는다. 오는 9월과 10월에는 장애 청소년들의 관심 분야 기관을 직접 방문해 직업 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과정에 길잡이와 동반자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구체화하는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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