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빅뱅[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빅뱅의 멤버들이 지난해 발매되기로 했던 정규 앨범 'MADE'의 연기에 대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멤버 지드래곤이 연습생 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빅뱅은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S팩토리 가동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정규 앨범 'MADE'에 대해 "좋은 곡들로 채우고 싶다"는 바람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사실 우리가 약속을 못 지켰다. 'MADE'라는 앨범을 빨리 완성을 시켰어야 했는데 늘어지고 있는 점에 대해 굉장히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빠릴 좋은 음악을 한국 분들께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태양은 "작년에 'M', 'A', 'D', 'E' 싱글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더 좋은 곡들을 만들고자 노력을 하다 보니까 조금씩 늦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빅뱅은 노는 19일 데뷔 1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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