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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탐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2016년 리우 올림픽 공식 후원사이자 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항공은 올림픽 및 패럴림픽 선수단을 비롯 올림픽 기간 내 브라질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브라질 주요 공항에서 특별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라탐항공은 특별 운영 계획에 1500만 레알(약 51억원), 만일의 사태에 대한 예비 비용으로 5백만 레알(약 16억원), 총 2000만 레알 (약 6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브라질 내 주요 공항에서 영어와 스페인어 통역 서비스와 가이드북 제공 △올림픽과 패럴림픽 선수촌에서의 사전 탑승 수속 허용 △교통약자와 장애인 승객을 위한 특수 휠체어 개발과 이용 서비스 제공 △150편의 항공편 추가 운항등을 포함하여 총 100 여개 이상에 이른다.
라탐항공은 선수단과 팬들을 포함한 모든 승객들에게 효율적이며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특히 많은 승객 유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개최 첫 주와 마지막 주에 리우데자네이루의 두 공항(산투스 두몬트, 갈레앙 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항공 서비스의 품질 유지와 정시 안전 운항을 보증하기 위한 것이다.
라탐항공은 올림픽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약 25% 그리고 4500명의 장애인올림픽 선수들 가운데 약 30%가 라탐항공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두아르도 코스타(Eduardo Costa) 라탐항공의 서비스 및 혁신 팀 디렉터는 “2016년 리우올림픽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하는 선수단 및 승객에게 신속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특수 화물의 안전하고 정확한 수용, 한 날 한 곳에 집중될 대량의 출·도착을 원활하게 운영할 모든 준비가 돼 있다” 고 밝혔다.
라탐항공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직원들에게 관련 교육을 시행했으며 안전 절차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 등 철저한 관리 감독을 강화했다.
또 정부 및 항공 안전 시스템을 운영하는 에이전시와의 공조를 통해 완벽한 항공 안전 보장 및 높은 품질의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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