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데뷔 후 '원더랜드' 활동 공식 마무리

[사진= 걸그룹 구구단 SNS 업로드 이미지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구구단이 데뷔 활동을 공식 마무리했다.

구구단은 지난 10일 MBC뮤직 ‘쇼! 챔피언(SHOW Champion)’에서 수록곡 ‘메이비 투모로우(Maybe Tomorrow)’ 무대를 선보이는 것을 마지막으로 데뷔 앨범 음악 활동을 공식적으로 끝냈다.

구구단은 남자 아이돌 빅스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1호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 28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인어공주(ACT.1 The Little Mermaid)’를 발매하고 데뷔한 구구단은 인기 아이돌의 컴백 러쉬에도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데뷔한 지 일주일 만에 음악 방송에서 1위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SBS MTV ‘더쇼 시즌5’에서는 2주 연속 1위 후보에 올랐다.

9가지 매력을 지닌 9명의 소녀가 모인 극단이라는 뜻의 구구단은 데뷔 작품을 인어공주로 정하고 타이틀곡 ‘원더랜드(Wonderland)’를 통해 마치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수록곡 ‘일기(Diary)’와 ‘메이비 투모로우(Maybe Tomorrow)’를 통해서는 청순한 분위기와 시원한 가창력을 두루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간 구구단 멤버들은 팬들에게 직접 사진과 글을 남기거나 팬들에게 신청을 받은 포즈 중 엄선해 직접 선보이는 특별한 팬 사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 매일 다른 버전의 9초 영상을 올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데뷔와 동시에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구구단은 데뷔 앨범 ‘인어공주’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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