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리우올림픽 폐막식 참가 강력 희망…"건강관리 폐막일에 맞췄다"[올림픽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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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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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황제 펠레.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75)가 리우올림픽 폐막식에는 참석하겠다는 뜻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美 ESPN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건강 문제로 리우올림픽 개막식에 불참했던 펠레가 오는 22일 오전 열리는 폐회식에는 꼭 참석하길 원한다고 AP를 인용, 보도했다.

펠레는 9일 트위터를 통해 건강회복을 알리며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모든 건강관리를 "폐막일 일정에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펠레는 당초 개막식 성화 최종점화자로 1순위 선택됐었다.  그러나 처음엔 후원 계약 문제로, 나중엔 건강문제로 제외된 것.  개막식 성화 점화는 펠레 대신에 브라질 마라토너 발데레이 드 리마가 했다. 최근 고관절 수술을 받은 그는 현재 지팡이를 딛고 걷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달 펠레는 상파울루 인근 산토스市에서 올림픽 성화 봉송자로 나섰다.  산토시는 그가 축구를 시작한 곳이다.  펠레는 올림픽에는 한번도 선수로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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