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의 여왕' 박지영 "조복래와 케미? 연인처럼 보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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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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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영(왼쪽), 조복래[사진=(주)콘텐츠판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박지영과 조복래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1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범죄의 여왕’(감독 이요섭·제공·배급 ㈜콘텐츠판다·공동제공 공동배급 TCO㈜더콘텐츠온·제작 광화문시네마)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범죄의 여왕’은 아들이 사는 고시원에서 수도요금 120만원이 나오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가 또 다른 사건을 감지한 ‘촉’ 좋은 아줌마 미경(박지영 분)의 활약을 담았다.

이번 작품에서 박지영과 조복래는 각각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 미경 역, 관리사무실 직원이자 미경의 조력자 개태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때로는 모자 같은, 때로는 연인 같은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조복래는 “감독님께서 명확히 주문한 그림이 있었다. 모성애까진 아니었고 우리 팀은 연인 같이 보이길 바랐었다. 저는 미경을 파트너의 개념으로서 케미스트리가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그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배님께서 너무 사랑스럽게 잘 이끌어주셔서 편안했고 잘 까불면서 편안히 촬영할 수 있었다”며 박지영과 호흡을 맞춘 소감도 더했다.

또한 박지영은 “우리끼리 미경에 대해 엄마의 모습, 연인의 모습도 보였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었다. 그래서 결말 부분에 개태와 미경이 함께 있는 것이 파트너인지 함께 사는 건지 헷갈렸으면 하고 바랐다. 만약 그렇게 보였다면 우리의 고민이 드러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복래는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사람이다. 이렇게 남자들이 많은 현장은 처음이었다. 엄청난 현장이었고 굉장히 만족스러웠다”고 거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범죄의 여왕’은 단편 ‘더티혜리’, ‘다문 입술’의 이요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배우 박지영, 조복래, 허정도, 김대현, 백수장이 출연했다. 8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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