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11호, 10월 중순 발사 예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14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11호가 오늘 10월 발사될 예정이다.

선저우 11호는 9월 발사 예정인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2호에 인원과 물자를 수송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우주정거장 도킹 기술 시험을 비롯해 우주정거장에서 우주인의 생활, 작업, 건강유지 등 중기체류를 위한 각종 실험을 진행하게 된다.

선저우 11호에 탑승할 우주인 2명도 임무수행을 위한 훈련을 받고 있다. 이들은 궤도 상에 머무는 동안 우주의학, 공간과학실험, 공간응용기술, 궤도에서 수리유지기술 등을 시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중국은 지난 1999년 선저우 1호 발사 이후 지금까지 10차례 발사를 진행했으며 1~4호는 우주인 탑승 없이 발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