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올림픽 여자골프 초반 이틀간 주타누가른·루이스와 동반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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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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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오후 10시58분 티오프…박인비·전인지·양희영은 무난한 조편성…우승 후보 리디아 고, 노르드크비스트·헐과 샷 대결

올림픽 여자골프 초반 이틀동안 동반플레이하는 (왼쪽부터) 박인비, 제리나 필러, 아자하라 무뇨스.
                                                                                                 [사진=미국LPGA투어 홈페이지]





리우올림픽 여자골프에 출전한 김세영(미래에셋)이 대회 초반 이틀동안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동반플레이를 한다.

세 선수는 17일 오전 10시58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골프코스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10시58분이다. 세 선수는 2라운드에서도 함께 플레이한다.

세 선수의 세계랭킹은 주타누가른이 2위로 가장 높고, 김세영이 6위, 루이스가 7위다. 주타누가른은 이달 초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된다.

 주타누가른은 장타자로도 유명하다. 2번아이언샷이 240야드 정도 나가 웬만한 선수들의 드라이버샷 거리와 맞먹는다. 김세영은 "2014년 12월 미국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때 주타누가른과 같이 쳐본 적이 있다. 그 때 내가 드라이버로 쳐도 주타누가른이 5번 우드로 치는 것만 못했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5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제리나 필러(미국), 아자하라 무뇨스(스페인)와 한 조로 묶였다.

전인지(하이트진로)는 폴라 레토(남아공), 니콜 라르센(덴마크)과, 양희영(PNS창호)은 이민지(호주), 산드라 갈(독일)과 함께 초반 이틀간 플레이한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찰리 헐(영국)과 함께 맨 마지막 조인 오후 11시09분에 첫날 경기를 시작한다.

60명이 출전한 여자골프 역시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정한다. 여자골프는 1900년 프랑스 파리 대회 이후 116년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했다.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에서는 남자부 경기만 열렸다.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첫날 조편성
          ※현지시간 17일, 한국과 시차는 1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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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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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NAGL 미리암, 레오나 맥과이어, 탠 켈리
07;52    전인지, 니콜 라르센, 폴라 레토
09;03    박인비, 제리나 필러, 아자하라 무뇨스
09;14    브룩 헨더슨, 수잔 페테르센, 렉시 톰슨
10;36    양희영, 이민지, 산드라 갈
10;58    김세영, 아리야 주타누가른, 스테이시 루이스
11;09    리디아 고,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찰리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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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미국LPGA 홈페이지]




 

아리야 주타누가른                                                                      [사진=USG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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