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제도 추진 1년' 도봉구, 신규 수급자 2516세대 발굴 성과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복지사각지대 해소 발로 뛰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제도를 추진한 지난 1년간 신규 수급자 총 2516세대를 발굴했다고 16일 밝혔다.

맞춤형 급여제는 급여별 선정기준을 다층화시켜 소득이 늘어도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보장수준이 확대됐다. 아울러 부양의무자 기준을 대폭 완화,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목적을 두고 있다.

도봉구는 지난해 7월부터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제도를 실시 중으로 최근 신규 수급자 발굴 우수구로 선정됐다. 우수공무원에 대해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도봉구는 제도 시행과 함께 동 복지기능을 강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운영하면서 복지공무원과 복지관 등 민관이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새로운 수급자를 발굴하는 것과 더불어 급여 신청 탈락자에 긴급복지, 민간자원 등 지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어려운 점을 들으려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생활보장과(2091-3312), 보건복지 콜센터(국번없이 129), 주거급여 콜센터(1600-07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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