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공원 구경(九景), 이것만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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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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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미 8경, 나무 9경으로 월미공원의 생태적 가치 새롭게 조명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월미공원사업소는 월미공원의 4계절 다양한 변화와 아름다움 풍광이 있는 월미 8경과 공원의 상징적인 나무 9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월미공원은 봄을 알리는 야생화와 화사한 벚꽃터널, 여름의 짙푸른 녹음,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과 열매, 겨울의 설경 등 다양한 계절의 변화와 마주하는 수도권을 대표 도심공원이다.

또한 인천상륙작전 이전부터 생존하여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월미평화의 나무와 큰나무가 되어도 수피가 매끈하고 열매 기름으로 불을 밝혔다는 중부지방엔 흔치 않은 쉬나무 등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월미 8경은 ▲양진당(겸암 류운룡 거주 대종택 재현건물), ▲월휴정(전통공원 조망가능, 옛동산 재현), ▲월미문화관(궁궐 및 사대부 문화체험), ▲월미둘레길(월미도 계절의 변화 만끽), ▲예포대(입항선박 환영 예포 포대), ▲월미전망대(팔미도, 인천항, 갑문 외 인천시 전체 조망), ▲월미산정상(주변 풍광과 낙조 감상), ▲한국이민사박물관(선조의 개척자적 삶 전시) 등이다.

월미4경_월미둘레길[1]


나무 9경은 ▲치유의 나무(은행나무 81년), ▲그날을 기억하는 나무(은행나무 103년), ▲평화의 어머니 나무(느티나무 244년), ▲영원한 친구 나무(상수리나무 99년), 다시 일어 선 나무(벚나무 70년), 향기로 이야기하는 나무(화백 100년), ▲장군나무(소나무 93년), ▲사랑의 나무(연리지소나무 64년), ▲선비나무(쉬나무 69년) 등이다.

월미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월미공원 8경과 나무 9경을 돌아보며 역사의 흔적과 현재 그리고 희망의 미래를 느낄 수 있도록, 이를 대상으로 각 장소에 스템프, 포토존을 설치하여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오래된 나무가 주인이 되는 생태공원,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이 있는 월미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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