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산파크52사업' 개발사업자 재공모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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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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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사업자인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 요건충족시키지 못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용유·무의지역내 ‘을왕산파크52’사업이 재공모에 들어간다.

우선사업자로 선정된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이하 진흥협회)가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18일 인천시 중구 을왕동 산 77-4번지 일원(61만6000여㎡)에 대한 개발사업인 ‘을왕산파크52’사업에 대해 재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을왕산파크52조감도[1]


인천경제청관계자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순위 사업자의 하차로 2순위 우선사업자로 선정된 ‘진흥협회’가 최근 개정된 산업법에 의한 사업자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새로운 공모자를 찾게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해당부지는 사업자선정이 늦어지면서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될 상황이었으나 인천경제청이 지난달 말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상정한 2년유예 요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올11월4일까지 개발사업자를 지정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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