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2016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에는 의장인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도 교육감, 정형희 육군 제32보병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2016년 을지연습 상황과 연계한 국지도발 사태에 따른 통합방위 을종사태 선포에 앞서 ▲하반기 북한의 대남위협 전망 ▲나라사랑 교육을 통한 국민호국정신 확산 ▲2016년 을지연습 자체준비상황 보고 ▲통합방위태세 확립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안희정 지사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군사훈련 강화 등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통합방위 기관 간 유기적인 대처로 빈틈없는 지역안보태세를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도는 17일 실시되는 위기관리연습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통해 공직자의 전시행정전환절차 숙달과 전시 비상대비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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