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16 추석 기차 예매 시작…장시간 기차여행에 '열차서비스도 알아보자!'

[사진=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추석을 앞두고 코레일에서 '2016년 추석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 가운데, 열차 이용객을 위한 열차서비스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열차서비스에는 도시락 예약 및 배달서비스, 영상정보서비스, 무선인터넷, 깨우미서비스, 자전거거치대, 차내지, 기타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도시락 예약 및 배달 서비스는 KTX(KTX-산천포함), 새마을호, 무궁화호에서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승객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역 창구에서 승차권 구입 시 도시락 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열차 출발 1개월전부터 열차 출발 전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한다.

신청한 도시락은 KTX(KTX-산천포함)의 경우 도시락 판매승무원이 직접 배달해주며,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4호차 열차카페 스낵바에서 승객이 직접 수령할 수 있다.

도시락은 치킨 치즈덮밥이 5,000원이고 불고기 치즈덮밥이 5,000원, 단호박두부 스테이크가 7,500원, 제육불고기 7,500원, 청매실 떡갈비가 10,000원, 햄버거 스테이크가 10,000원이며, 판매승무원의 단말기로 카드 및 현금결제가 가능하다.

열차 서비스 중 무선인터넷(와이파이)서비스는 KTX와 KTX-산천에서만 무료로 제공되며, 일반열차에서는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자전거를 휴대하고 열차를 이용하고자 하는 승객은 무궁화호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서울역에서 부산역을 오가는 경부선의 경우 제1205호와 제1222호 2개 열차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청량리에서 정동진역을 오가는 태백선의 경우 제 1631호~제1642호, 제1661호, 제1662호 총 14개 열차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용산에서 목포를 오가는 호남선의 경우 제1401호, 제1407호, 제1408호, 제1410호 총 4개 열차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부산에서 정동진을 오가는 영동선의 경우 제1691호와 제1692호 2개 열차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자전거 설치장소는 무궁화호의 4호차인 열차카페 내이며, 열차 출발 1개월 전부터 일반좌석 매진 시까지 승차권 예약 및 발권을 해야 한다.

이 외에도 휴대전화 유료충전 서비스가 있는데, KTX의 경우 5·8·13·17호차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KTX-산천, 새마을호, 무궁화호는 4호차(스낵바 및 열차카페)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코레일은 8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추석 승차권 예매를 시작했다. 대상기간은 9월 15일 추석 당일을 포함해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이며, 무궁화호 이상 모든 열차승차권에 대해 예매가 가능하다.

승차권 예매 후 결제는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22일 밤 12시까지 가능하며, 해당기간 내에 결제하지 않는 경우 예매가 자동으로 취소되니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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