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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2일 개최된 경영시스템 설명회 모습.[사진=한국선급]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경영시스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최근 불황 타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조선, 해운 및 기자재 업계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도움에 나서고 있다.
한국선급 인증원은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이 지난 2015년 개정되어 기존의 인증기업들이 2018년 9월 14일까지 인증전환을 완료해야 함에 따라 이에 대한 설명회를 지난 7월 12~14일에 걸쳐 부산과 창원, 울산에서 각각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 경영시스템 설명회에서 한국선급 인증원은 ISO 9001 및 14001의 개정배경, 주요 개정사항, 인증전환 방안, 시스템 문서 작성사례 등을 자세히 소개 했으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의 국제 표준화 동향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경남지역에 이어 오는 8월 22일에는 목포(한국산업단지공단), 24일에는 서울(한국선주협회 회의실), 9월 1일에는 천안(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무료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을 원하는 업체는 한국선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조순호 한국선급 인증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기존의 인증 전환 방안에 대해 고심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국제 경쟁력을 더욱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경영시스템과 관련한 설명회 개최와 교육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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