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우선 8500만원을 지원받아 옛 시장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동 주최하는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외국인 대상의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내국인 대상의 대규모 할인 행사와 아울러 전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관광 이벤트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행사이다. 오는 9월 29~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안동 구시장 글로벌명품시장사업단(안동 구시장, 중앙문화의 거리, 남서상점가)은 9월 29~10월 9일까지 ‘10월의 어느 멋진 전통시장에서’를 캐치프레이즈로 안동 탈춤페스티벌 및 지역 관광코스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혼신을 기울일 예정이다.
장상길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안동 탈춤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상권의 매출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 상권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은 ‘하회마을’ 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국학진흥원의 ‘유교책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되었을 뿐 아니라, 하회별신굿탈놀이 및 도산·병산 서원 등 9개 서원이 인류무형유산 및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추진중이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고로 세계적 여행, 맞집 가이드북인 프랑스의 미슐랭가이드에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이 최고점인 별 세 개를 부여받아 외국인에게 한류체험의 장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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