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급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현지시간 18일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뉴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0.13% 오른 18,597.7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2% 상승한 2,187.02에, 나스닥 지수는 0.22% 오른 5,240.15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3% 이상 급등하면서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7% 가까이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유틸리티 역시 1% 이상 올랐고 산업, 소재, 기술, 필수소비재 모두 강세였다. 다만 통신과 금융업종은 내렸다.

전날 발표된 미국 연준의 7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대해 시장은 예상보다 호키시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리스크 자산에 대한 투심은 지지를 받았다.

개별주로는 월마트가 실적 호조로 1.9% 뛰었고 트위터는 에버코어가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한 탓에 5.8% 급락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8월 13일까지 한 주간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6만2000명으로 감소하면서 견조한 고용시장을 시사했다. 이는 마켓와치 전망치인 25만5000명을 하회하는 것이자 1개월래 최저 수치다.

8월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 지수도 7월의 -2.9에서 2.0으로 확장 전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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