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 포스터[사진=비스츠앤네이티브스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프로듀서이자 DJ인 250이 페스티벌에서 음악 팬들과 만난다.
250은 20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의 언더그라운드 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
이센스, 글렌체크, XXX, 픽사 애니메이터인 에릭오 감독 등이 소속된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의 소속 아티스트 250은 이태원을 중심으로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로서 오랫동안 꾸준하게 활동해왔다.
DJ 디플로가 설립한 레이블 매드 디센트에서 정식으로 영입제의를 했을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그룹 에프엑스의 4집 타이틀 곡 '포월즈'의 공식 리믹스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올 여름부터 각종 대형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서서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250은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의 프로그램 가운데 '언더그라운드 스테이지'에 참여,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게 됐다.
'언더그라운드 스테이지'는 전자음악 마니아들을 특별히 겨냥해 기획된 스테이지다. ㅂ레이크봇, 레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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