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신하균 "소개팅은 어색…운명적 만남 기대해"

영화 올레에서 주연 중필역을 열연한 배우 신하균이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신하균이 운명적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8월 19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올레’(감독 채두병·제작 ㈜어바웃필름· 제공 ㈜대명문화공장·배급 ㈜대명문화공장 리틀빅픽처스)의 주연배우 신하균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올레’는 인생의 적신호 뜬 세 남자의 일탈을 그린 영화. 다 때려치우고 싶은 순간 대학 선배 부친의 부고 소식에 제주도로 모인 세 남자가 생각지 못한 일들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번 작품에서 신하균은 대기업 과장에서 하루아침에 희망퇴직자로 전락한 중필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소개팅 같은 건 안 좋아한다. 딱딱하게 마주 앉아 이름이나 나이를 설명하는 건 생각만 해도 어색하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에 ‘올레’ 속 중필처럼 운명적 만남을 기대하고 있느냐고 질문하자 “그런 게 더 좋다”며 “소개팅 같은 자리보다는 그런 자연스러운 관계, 운명적 만남에 관한 기대가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신하균과 박희순, 오만석이 출연하는 영화 ‘올레’는 8월 2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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