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미래교육원, 귀농 귀촌 프로그램 진행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귀농 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귀농 귀촌을 준비하려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귀농 귀촌은 직접 실행에 옮기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아 체계적인 사전 준비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또 귀농 귀촌으로 변화한 라이프스타일에 적응하기 위한 심리적 노력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 이는 귀농 귀촌을 결정한 당사자는 물론 가족들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이러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이 귀농 귀촌을 돕는 전문 프로그램인 ‘귀농 귀촌 성공 창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선착순 접수가 진행 중이며, 오는 25일까지 접수가 마감된다. 프로그램은 총 15주에 걸쳐 귀농 귀촌의 이론과 실제, 현장 체험이 가능하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귀농 귀촌의 기초와 심화, 창업계획 등의 단계별 학습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귀농 귀촌센터와 연계한 특강 및 창업 계획 수립 지원, 성공한 귀농 귀촌인의 사례를 통한 간접 체험 제공, 귀농 귀촌 성공 창업을 희망하는 공동체와 정보 교류 네트워크 형성, 사업 아이템과 적정 지역을 잇는 수요자 맞춤형 지원, 현장에서의 단기 체류를 통한 현실적 체험 기회 등이 제공된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주중반과 토요일 진행되는 주말반이 있으며 매주 1회, 5시간씩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은퇴 후 창업을 고려하는 직장인, 인생이모작, 인생다모작 등을 준비하는 은퇴자 등 누구나 가능하다. 수료 후에는 농림부의 귀농 귀촌 지원 신청요건인 100시간 교육을 인정 받을 수 있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연세대 귀농귀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