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 사과 신품종은?

  • 기온이 높아도 착색 GOOD, 맛 GOOD

'아리수' 사과[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상주시 이안면 대현리 이건우 농가포장에서 사과 신품종 ‘아리수’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과재배농가와 국내최고 전문가, 종묘업체 등이 참석해 아리수 품종의 나무 형태와 열매 특성, 착색과 수량성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시식에 참가자들은 대체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리수’는 기후 온난화에 대비해 농촌진흥청이 기온이 높은 곳에서도 색깔이 잘 드는 추석용 사과를 목표로 만든 품종이다. 당산비(당도 15.0°Bx, 산도 0.33%)와 식감이 좋고 맛이 매우 뛰어나 사과재배농가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최근 우리지역 사과농업인에게 기후변화에 대응한 기술보급 사업으로 2014년부터 3년간 신품종 아리수 식재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적응성을 평가·분석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국내육성 품종인 아리수가 고온기 착색에 유리한 품종으로 앞으로 재배기술 보급에 따른 안정적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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