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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한은행은 핀테크를 활용해 '지방세 스마트 고지서 송달 및 수납'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신한은행은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달 경기도 지능형 스마트 고지서 송달 및 수납 사업자로 선정돼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기도 지방세 수납 시스템 연계 등 플랫폼 구축을 오는 12월까지 완료하고 내년부터 관련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고객들은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앱을 통해 고지서를 받아 네이버페이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타행 계좌 및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도 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도입 시 고객 편의 증대뿐만 아니라 고지서 발행 비용 등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제휴로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지방세를 수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방세 외에도 아파트 관리비 등 다양한 고지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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