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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의 영향이 가시지 않았지만 유로존 경제는 회복세를 유지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에 따르면 유로존 8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3.3으로 시장 전망치(53.1)과 전달의 53.2를 모두 웃돌았다. 7개월래 최고치이기도 하다.
유로존의 8월 제조업 PMI는 51.8로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지만 50선을 웃돌며 확장국면을 지속했다. 일반적으로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마르키트는 "브렉시트 악재에도 회복세 위축 징후는 없다"면서 "유로존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럽중앙은행의 추가적 부양책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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