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킨텍스제공]
이 행사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의 아시아판으로,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시에 적용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업들과 스마트시티 기획자, 각 나라의 도시 대표들이 만나 스마트시티 모델구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스마트시티 관련 LH공사, 통신3사(SKT, KT, LG U+)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을 비롯해 미국, 호주, 스페인 등 전세계 50여개 국가의 도시전문가 및 관계자 2만여명이 동 행사에 참석한다. 또한 22개 국가에서 온 32명의 주한대사 및 상무관, 투자청 관계자가 전시회를 참관할 예정이다.
행사의 공동주최자인 미국 테크커넥트(TechConnect)사 리처드 어브(Richard Erb) 총괄이사는 “한국은 스마트폰 도입율, 브로드밴드 연결율이 높아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위한 최적의 테스트베드”이며,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을 통해 스마트시티 솔루션 발전에 한국이 왜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지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개최 소감을 전했다.
현재 전시회 및 컨퍼런스에 참가할 기업 및 참관객 모집이 진행 중이다.
전시품목은 △ 스마트 에너지 △ 스마트 인프라 △ 스마트 네트웍스 △ 스마트 수송 △ 스마트 정부 등이다. 컨퍼런스는 3일간 스마트 정부,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등의 7개 주제로 진행되며, 국회 및 시도의회, 광역 및 기초단체장, 솔루션 제공기업, 자원관리 담당자, 도시 설계자, 도시 안전 담당자, 수송 관리자, 공공 행정 담당자에게 유용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퍼런스에는 최성 고양시장, 아르체나 베뮬라팔리(Archana Vemulapalli) 미국 워싱턴D.C CTO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스마트정부 정책토론 세션의 연사로 참여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의 안창원 책임연구원은 "어제의 방법이 소용없는 변화의 시대에, 미래 사회를 디자인하기 위해 정책과 제도를 실험하여 사회적 기회비용을 줄이는 ‘Simulation Society’ 구현이 필수적이며, 스마트 시티는 그 초석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행사의 주최사인 킨텍스 김상욱 마케팅부사장은 "금번 아시아 대회를 유치하여 디지털혁신 강국인 대한민국을 소개하고, 아시아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를 만들어 정부와 관련 산업계의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아시아 파워 위크 2016(Asia Power Week 2016)’ 및 ‘제11회 글로벌 소재·부품 산업대전(IMAC 2016)’과 동시에 개최된다.
이를 통해 해외바이어와 참관객 약 3만명 이상이 참가하며, 관련 산업간 시너지 효과로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제공의 효과가 기대된다.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의 참가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주최자 사무국(031-995-8132) 또는 공식 홈페이지(www.smartcity asia.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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